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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 남편과 대화
작성자 : 상큼이신부 작성시간 : 2010-04-10 16:53:16 조회 : 4352

저희 아가는 모유 부족으로 분유수유를 했습니다.

낮엔 시간맞춰 우유를 주고..

밤엔 젖병에 분유만 넣고 자는데 옆에 놨다가

깨면 바로 물을부어 주었습니다. 신생아때도 4시간 정도 잔거 같아요

4개월되자 어른 잠을 잡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무슨 애기가 10시간을 자냐고..

중간에 분유 한번 먹습니다.

7개월 넘어서면서....

밤엔 우유 안먹고 7시간 기본으로자고

10개월 넘은 지금 최고로 10시간 잡니다.

특별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데

아이가 착한건지..

지금 재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졸릴때까지 놀게 합니다.

졸리다 싶으면 방으로 데려가 불을끄고 눕습니다.

남편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아이무시하고...

어쩔땐 꼼지락 거리다 자기도 하고..

어쩔땐 약간 칭얼대는데...칭얼대면 배에 엎어놓고 토닥거리며

아가가 잘때까지 남편이랑 대화합니다....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아가도 힘안들이고 재워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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